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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철도박물관 유치' 도민 결집 빛났다

충북도, 각 시·군 공조 …서명자 수 60만명 돌파
이승훈 시장 "청주 유치 마중물이 될 것"

  • 웹출고시간2016.06.30 19:28:34
  • 최종수정2016.06.30 20:32:46

조병옥(왼쪽 두 번째)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은 30일 오전 청주시청 접견실에서 국립철도박물관 청주유치위원회에 서명부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국립철도박물관 청주 유치를 염원하는 충북도민 서명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충북도와 각 시군의 공조로 도민 60만명이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조병옥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은 30일 오전 청주시청 접견실에서 도내 각 시·군 20만9천384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부를 국립철도박물관 청주유치위원회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승훈 청주시장과 한장훈 충북지역개발회장을 비롯해 유철웅·전은순 부위원장, 이두영 운영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도민 60만8천490명이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청주에서는 39만9천106명, 도내 각 시·군에서는 20만9천384이 서명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국립철도박물관 후보지가 있는 청주에서는 청주시새마을회, 청주시이통장협의회, 대한노인회 청주시상당서원구지회, 생활체육회, 기업인협의회, 교육기관, 정당 등 각계각층의 시민이 서명운동에 동참하며 유치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승훈 시장은 "충북 도민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당초 목표(50만명)을 뛰어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서명운동 기간 동안 보내주신 염원은 국립철도박물관의 청주 유치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철도박물관은 국비 1천억 원 이상을 투입해 5만여㎡에 연면적 2만여㎡의 박물관을 건립하는 국책사업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다. 시는 KTX오송역 일원을 후보지로 정하고 충북도를 거쳐 국토부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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