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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남한강 돌 이야기', 돌 미로원서 첫 선

외벽에 빛을 이용한 화려한 '미디어파사드' 공연

  • 웹출고시간2016.06.30 15:14:48
  • 최종수정2016.06.30 15:17:09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남한강 돌 이야기'를 주제로 3D 영상콘텐츠를 제작해 지난29일 세계무술공원내 '돌 미로원' 에서 첫선을 보였다.

3D 영상콘텐츠는 2015년 5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 2억 8천 900만원을 투자해 제작됐다.

돌 미로원을 구성하고 있는 '남한강 돌이야기'의 탄생을 2부로 나눠 재미있게 스토리텔링했다.

1부는 스토리가 있는 남한강 돌이야기를 담았고, 2부는 돌담을 스캐닝한 3D 영상물로 15분 정도의 분량으로 만들어졌다.

29일 오후 7시30분에 열린 '미디어파사드' 공연에는 미리 시민들의 사진을 접수하고 영상으로 제작한 후 상영해 시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미디어파사드'는 미디어(Media)와 건물의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가 결합된 용어로, 건물의 벽면을 디스플레이 공간으로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 영상을 투사할 수 있어 야간에 재미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7월 2일~9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오후 8시부터 40분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왕주 관광과장은 "미디어파사드 공연을 통해 돌 미로원이 새롭게 조명되고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 개장한 '돌 미로원'은 남한강 인근의 호박돌을 이용해 8천400㎡의 면적에 총 연장 2천90m로 조성됐으며 돌 미로와 전망대, 미로쉼터, 로프놀이터, 미로원 탑, 택견관문, 실루엣 포토존, 가족쉼터 등을 갖추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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