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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새 의장에 '충북대 출신 30대' 고준일 의원

1부의장은 이경대,2부의장은 김원식 의원 각각 당선

  • 웹출고시간2016.06.30 19:25:31
  • 최종수정2016.06.30 19:25:42

세종시의회가 30일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2년을 이끌어 갈 새 의장단 선거를 하고 있다.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 2대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고준일 의원(37·더민주당)이 선출됐다.

1부의장은 이경대(59·새누리당),2부의장은 김원식(50·더민주당) 의원이 맡게 됐다.

세종시의회는 30일 오전 10시부터 38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2년(2016.7.1~2018.6.30)을 이끌어 갈 새 의장단을 선출했다.

재적의원 15명 전원이 출석한 가운데 의원 무기명 투표 방식으로 치러진 열린 이날 의장 선거에서 고 의원은 과반수인 9표(60%)를 얻었다. 같은 당 소속 박영송 의원(여)은 5표,서금택 의원은 1표를 각각 얻었다.

이어 진행된 1부의장 선거 결과 이 당선자가 13표,김 의원은 2표를 각각 얻었다. 마지막으로 치러진 2부의장 선거에서는 단독 출마한 김원식 의원이 15표를 모두 얻었다.

◇고준일 의장 당선자는 충북대 출신 '소신있는 젊은 정치인'

세종시의회가 30일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2년을 이끌어 갈 새 의장단을 뽑았다. 당선 인사를 하고 있는 고준일 의장 당선자. 바로 뒤는 임상전 전반기 의장이다.

ⓒ 최준호 기자
충북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현재 고려대 대학원(사회복지학과)에 재학 중인 고 의장 당선자는 재선이다.

2012년 구 연기군의원에 당선돼 초대 세종시의원으로 자동 승계된 뒤 2014년 치러진 2대 세종시의원 선거에서 당선됐다. 지난 4·13 국회의원 선거 때에는 더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이해찬 후보 캠프에 무더기로 참여한 같은 당 소속 시의원들과 달리 같은 당 문흥수 후보를 도왔다.

고 의장 당선자는 지역 정가에서 '소신있는 젊은 정치인'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이날 당선 소감을 통해 "소통하고 협의하는 의회, 원칙이 바로 서고 우선시 되는 의회, 상식이 통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고 당선자는 전국 17개 시도(광역)의회 의장 가운데 최연소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3선인 이경대 1부의장 당선자는 6대(마지막) 연기군의회 후반기 의장을 지냈다. 초선인 김원식 2부의장 당선자는 세종라이온스클럽 회장,세종시 생활체육태권도연합회장 등을 지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7월 1일 오전 10시 3차 본회의를 열고 새 상임위원장단을 선출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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