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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대부설초 서강석교감, 대한민국 스승상 상금 1천만원 전액 기부

  • 웹출고시간2016.06.29 17:16:53
  • 최종수정2016.06.29 17:16:53
[충북일보] 대한민국스승상을 수상한 서강석 청주교대부설초 교감이 상금 1천만원을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서 교감은 29일 청주교대 총장실에서 상금으로 받은 1천만원을 발전기금으로 기탁하고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날 서 교감은 후배 사랑을 위해 청주교대와 청주교대부설초에 각각 5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지난 84년 청주교대에 입학한 서교감은 28년간 어린이들을 헌신적으로 지도하고 각종 경진대회에 출전해 과학, 체육 분야에서 빛나는 실적을 올렸으며 사제동행을 통한 인성교육에도 남다른 열정을 기울였다.

희생과 봉사, 나눔과 배려를 몸소 실천하며 교감 승진 후에도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 교통정리 및 매주 토요방과후 스포츠 강사로 3년간 활동하며, 어려운 제자와 후진 양성을 위해 1천여만원이 넘는 장학금 및 발전기금을 기탁해 '아름다운 나눔'에 앞장서 학부모, 어린이, 교사들의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서 교감은 "대한민국 스승상을 받은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상금까지 받는 것은 너무나 큰 빚이라고 생각한다"며 "더 봉사하고 희생하라는 하늘의 뜻으로 알고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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