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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6.29 15:35:13
  • 최종수정2016.06.29 15:35:13
[충북일보] 최근 수도권과 지방 사이의 '주택 시장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매매시장의 경우 세종만 호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계속된 검찰과 세종시의 아파트 불법 전매 수사도 세종시 주택시장에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감정원은 6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2016년 6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 한국감정원
이에 따르면 매매가는 수도권은 0.15% 올랐으나, 지방은 0.05% 내렸다. 감정원은 "한국은행이 12개월만인 지난 6월 9일 기준 금리를 인하한 뒤 부동자금이 강남권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유입되면서 수도권은 상승폭이 확대됐다"며 "하지만 지방은 조선업 등 산업경기 침체와 신규 주택 공급 누적 등의 영향으로 하락폭이 커지는 등 수도권과 지방 간의 양극화가 심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달 세종시 매매가는 0.01% 상승했다. 하지만 △대전(-0.02%) △충남(-0.15%) △충북(-0.12%) 등 충청권의 나머지 3개 시·도는 모두 하락했다.

세종시의 6월 전세가 상승률은 0.45%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 월세가 상승률도 0.08%로 전국 최고였다. 반면 대전(-0.01%),충남(-0.12%),충북(-0.03%)은 모두 월세가가 떨어졌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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