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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피서지 공예장터로 오세요"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 옛 연초제조창서
'2016주말공예장터' 야간개장 돌입

  • 웹출고시간2016.06.27 16:46:14
  • 최종수정2016.06.27 20:11:3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지난 25일부터 옛 청주연초제조창 광장에서 열리는 주말공예장터를 야간개장하고 있다. 사진은 주말공예장터가 열리는 행사장 전경.

[충북일보=청주] 옛 청주연초제조창 광장에서 열리는 '2016주말공예장터'가 야간개장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일찍 찾아온 무더위를 피해 관람객들이 선선한 저녁시간을 이용해 찾을 수 있도록 지난 25일부터 주말공예장터 개장시간을 오후 5시~8시30분으로 조정했다.

야간개장 첫날 행사장에서는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예품 판매, 먹거리, 체험, 이벤트를 진행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울러 주말공예장터의 본행사인 '2016청주공예페어(10월5~9일)'의 D-100일을 기념해 관람객들이 함께 축하는 시민 이벤트도 열렸다.

연인과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는 나무블럭체험과 구슬 액세서리 만들기, 수제쿠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조직위는 야간운영에 따라 판매부스의 배열 형태를 변경했다. 또 부스마다 전구를 달아 연결해 어두워진 연초제조창을 환하게 밝혔다.

인근에 거주하는 내덕동의 한 주민은 "어둡고 음산했던 연초제조창 앞 광장에 밝은 불빛과 북적거리는 사람들이 있어 분위기가 새롭다"며 "집에 가는 길이 무섭지 않아 좋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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