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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봉 의원 "한반도 사드배치 전면 백지화 촉구"

"생거진천 뿐만아니라 한반도에 백해무익한 사드 배치를 반대"

  • 웹출고시간2016.06.27 13:54:59
  • 최종수정2016.06.27 13:55:05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의회 김상봉의원은 27일 제249회 진천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9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진천과 음성 지역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사실에 놀라움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현재 남북관계가 불안한 상황이지만 한반도 사드 배치는 우리 안보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할 뿐만아니라 오히려 군사적 긴장을 높여 평화통일을 요원하게 만들 우려가 있다"고 강조 했다.

그는 "미국에서 조차 한국에서 미사일 방어의 효율성이 낮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는 상황에서 1개 포대 구축에 약 2조원이라는 천문학적 예산이 투입되는 사드 배치를 고집하는 이유를 묻고 싶다"며 "한국은 이미 탐지거리가 600~900Km인 슈퍼그린 파인 레이더 2기와 이지스레이더도 3기나 보유하고 있어 사드 레이더를 도입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사드배치 논의를 전면 백지화하고 소통과 화해로 평화논의에 적극 나설 것을 정부와 정치권에게 촉구한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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