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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거진천 꿀수박, 홍콩·러시아 수출길 올랐다

홍콩 2회 12톤, 러시아 3회 40톤 수출 현지인 입맛 사라잡아

  • 웹출고시간2016.06.22 14:09:22
  • 최종수정2016.06.22 14:09:22

생거진천 꿀 수박이 본격 해외 수출 길에 올라 지역경제에 큰 보태을 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대표 농산물인 생거진천 꿀수박이 해외 수출길에 올랐다.

22일 진천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이월농협(조합장 이준희)에서 7톤의 생거진천 꿀 수박을 홍콩으로 출고 시켰다.

농협중앙회 진천군지부 연합사업단은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홍콩에 총 2회 12톤 분량을 7월 중 총 3회 40톤 분량을 러시아에 수출할 계획이다.

앞서 덕산농협에서도 지난 10일 수박 18톤을 러시아로 수출했다. 또 이 달 말에 2차로 18톤을 추가 수출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은 이번 수출은 생거진천 꿀수박의 높은 당도와 아삭아삭한 맛이 해외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은 데 따른 것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수박농가가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이번 홍콩 및 러시아 수출을 계기로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호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진천군은 500여 수박 농가가 2만 톤을 수확해 200억원의 소득을 올린 바 있다.

올해도 신규 비가림 시설하우스 지원 및 참숯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통해 고품질 수박 생산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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