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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필성 감독,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트레일러 연출

영화 남극일기와 마담 뺑덕 등 다양한 필모그래피 갖춰

  • 웹출고시간2016.06.22 13:20:10
  • 최종수정2016.06.22 13:20:10
[충북일보=제천] 영화 남극일기와 헨젤과 그레텔, 마담 뺑덕 등을 연출한 임필성 감독이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트레일러를 연출한다.

올여름 열두 번째 개막을 맞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매년 다양한 영화감독과의 협업을 통해 참신한 내용의 트레일러를 제작해왔다.

2006년 김태용 감독을 시작으로 2015년 화제의 영화 한공주의 이수진 감독에 이르기까지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그동안 김지운 감독, 방은진 감독, 전계수 감독, 이무영 감독, 구혜선 감독 등 국내 최고 감독들과 작업하며 완성도 높은 영상을 선보여 왔다.

임필성 감독은 단편 기념품(1997)으로 데뷔한 이래 장편 남극일기(2005), 헨젤과 그레텔(2007), 인류멸망보고서(2012), 마담 뺑덕(2014) 등을 연출했으며 영화 '남극일기'로 제38회 시체스국제영화제에서 오리엔탈 익스프레스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또 헨젤과 그레텔로 판타스포르토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 인류멸망보고서로 판타지아국제영화제 작품상 등을 수상했으며 부산, 도쿄, 베니스, 토론토국제영화제 외 다수 국제 영화제에 작품이 공식 선정되는 등 연출력을 인정받아왔다.

임 감독은 또한 영화 괴물(2006, 봉준호 감독)의 뚱게바라 역, 아티스트 봉만대(2013, 봉만대 감독)의 감독 역으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바 있으며 지난해 국립무용단 공연 작품 '적(赤)'의 무대 연출과 SBS '접속 무비월드-영화는 수다다'의 MC로 활약하는 등 영화 연출 외에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임필성 감독이 연출한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트레일러는 오는 7월 12일 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며 영화제 기간 동안 모든 상영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더욱 풍성해진 공연과 영화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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