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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사랑의 쌀빵봉사단' 복지시설 5곳에 전달

"땀 흘려 키운 감자 소외이웃과 나눠요"

  • 웹출고시간2016.06.21 15:34:30
  • 최종수정2016.06.21 15:34:30

21일 '만원의 행복, 사랑의 쌀빵 봉사단' 회원들이 서원구 분평동 월드오피스 사무실에서 감자 전달식을 하고 있다.

ⓒ 서원구
[충북일보=청주] 빵을 만들어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눠주고 있는 '만원의 행복, 사랑의 쌀빵 봉사단(이하 봉사단)'이 21일 유휴지에서 키운 감자를 수확해 은혜의집 등 청주지역 사회복지시설 5곳에 전달했다.

봉사단은 지난 3월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유휴지에 감자를 심은 뒤 잡초제거, 물주기 등 지속적으로 밭을 관리해 왔다.

유휴지 1천㎡는 사무용가구를 취급하는 월드오피스(대표 최병안)에서 무료로 제공했고 감자 파종과 관리는 ABC농업비즈니스 컨설팅(대표 윤명혁)에서 지도했다.

3개월만에 수확한 감자 39상자(각 20㎏)는 은혜의 집, 행복의 집, 즐거운 마을, 충북육아원, 용화사 등 복지시설에 전달한 봉사단은 남은 감자를 이용해 오는 23일 감자고로케를 만들어 산남동 한부모·조손가족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현옥 봉사단 회장은 "쌀로 만든 여러 종류의 빵들을 만들고 이웃과 나누는 기쁨이 굉장히 큰데 직접 농사지은 감자로 빵을 만들어 나눌 생각하니 더욱 행복하다"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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