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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민 '가족 만족도' 10점 만점에 7.94점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 도민 216명 설문 조사 발표
여성<남성, 50대 이상 女 만족도 최하
하루 평균 대화시간 29.2분…"대화 시간 많을수록 만족도 높아"

  • 웹출고시간2016.06.21 15:58:56
  • 최종수정2016.06.21 19:18:48
[충북일보] 충북도민이 현재 함께 사는 가족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7.94점이었다.

가족에 대한 만족도는 여성보다 남성이, 나이는 적을수록 높았다.

21일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4월19일~5월20일 도민 2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족 만족도·가족 대화시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내용을 보면 현재의 가족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7.94점이었고 성별로는 남성이 8.24점, 여성이 7.8점으로 여성보다 남성의 만족도가 0.44점 더 높았다.

나이별로는 20대가 8.08점으로 가장 높았고 30대 7.99점, 40대 7.85점, 50대 이상 7.75점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가족 만족도가 점점 낮았다.

특히 50대 이상 여성의 경우 가족 만족도가 7.74점로 가장 낮게 나타났는데 만족도가 가장 높은 20대 남성(8.71점)에 비해 0.97점 낮았다.

만족하는 이유로는 '가족과의 원만한 관계(59.0%)'가 가장 높았으며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경제적인 어려움(47.3%)'이 1위를 차지했다.

대화시간별 가족만족도.

ⓒ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
대화시간은 29.2분으로 30분을 채 넘지 못했다.

특히 응답자 중 가장 많은 40.3%는 대화시간을 10~30분으로 응답했다.

가족 간의 대화주제는 '가족 관련 대화(47.2%)' 였고 가족 간의 대화를 방해하는 요소는 'TV,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35.1%)', 가족의 행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39.1%)'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1시간 이상 대화하는 경우 가족에 대한 만족도가 8.31점으로 가장 높았고 대화가 없는 경우 5.86점으로 가장 낮았다"며 "가족대화시간이 높아질수록 가족만족도 점수도 함께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연구결과는 센터 홈페이지(www.043w.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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