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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알자모임' 호응도 높아

알코올의존증 시민과 가족 대상, 전문가 상담 지원

  • 웹출고시간2016.06.21 09:20:17
  • 최종수정2016.06.21 09:20:17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알코올의존증 시민과 가족을 대상으로 '알자모임'을 운영해 참여대상자 및 그 가족들에게 호응도가 높다.

시는 시민을 알코올중독 및 중독폐해로부터 보호해 안전하고 건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알코올의존증 자조모임'인 알자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알코올의존증은 병적인 음주의 양상을 나타내거나 음주에 의한 사회적 또는 직업적 기능 장애와 더불어 내성(tolerance)이나 음주의 감량ㆍ중지에 따라 금단 증상(이탈 증상)이 생기는 현상을 가리킨다.

알자모임은 올 초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1시30분 충주시종합사회복지관 1층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알코올로 손상된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해 자유토론 및 단주 성공자와 정신보건전문요원이 상담을 지원하며, 충주시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알코올 중독자 중 무직자를 대상으로 제빵교육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201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의하면 충주시의 고위험 음주율은 17.9%로 충북 19.8% 및 전국 평균 18.8%와 비교해 양호한 수준이나, 고위험음주는 우울증 및 자살사고와 깊은 관계가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우시연 지역보건팀장은 "단주모임을 통해 치료에 대한 동기를 강화하고 단주가 유지될 수 있도록 지지해 참여자가 알코올 없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알자모임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정신보건센터(855-4006)나 충주시보건소 지역보건팀(850-3527)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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