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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충북도 후반기 첫 인사 '중폭 이상' 예고

퇴임·연수 3급 3명, 4급 7명, 교체 대상 부단체장 5명
김선호 공보관·전원건 부군수, 부이사관 승진자 거론

  • 웹출고시간2016.06.20 19:50:36
  • 최종수정2016.06.20 19:50:48
[충북일보] 민선 6기 충북도의 도정 후반기 첫 고위직 인사가 '중폭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박제국 행정부지사가 20일 인사혁신처 차장으로 이동하고 청주 출신의 고규창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정책관이 후임 행정부지사로 취임했다.

당초 교체가 유력했던 설문식 정무부지사는 본인의 강력한 희망에도 불구하고 유임이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두 부지사의 거취가 결정되면서 관심은 4급 서기관급 이상 퇴직 및 승진 대상자를 비롯해 도내 11개 시·군의 부단체장 교체 여부로 모아지고 있다.

이달 말 4급 이상 명예퇴직 대상은 3명이다. 김문근(3급) 농정국장과 이재덕(4급) 총무과장, 문홍열(4급) 건축문화과장 등이다.

공로연수는 박은상(3급) 행정국장, 양권석(3급) 자치연수원장, 최창국(4급) 증평부군수, 피의섭(4급) 재난관리과장, 이홍신(4급) 세정과장, 변영규(4급) 농업기술원 행정지원과장, 유경종(4급)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충주지청 총괄부장 등 모두 7명이다.

여기에 도내 11개 시·군에서 부임 1년이 넘어 교체가 이뤄질 수 있는 부단체장은 윤재길(2급) 청주부시장, 오진섭(3급) 충주부시장, 김진형(3급) 제천부시장, 정사환(4급) 영동부군수, 최창국(4급) 증평부군수, 전원건(4급) 진천부군수, 임택수(4급) 음성부군수 등 모두 7명이다.

이 가운데 전원건 진천부군수의 교체가 확실시된다.

전 부군수는 유영훈 전 군수의 군수직 상실 이후 군수 권한대행을 맡아 군정을 안정시킨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신임 송기섭 군수가 취임한 점을 감안할 때 부군수 교체는 '0순위'가 될 수 있다.

통상 1년에 한번 교체가 이뤄진 전례를 넘어 현재 1년 6개월째 근무중인 김진형 제천부시장도 교체 대상으로 꼽힌다. 7명의 부단체장 중 적어도 5~6명 정도가 교체될 수 있다는 얘기다.

3급 부이사관급 승진자도 관심이다. 고참 서시관급 2~3명이 승진대상자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6월 말 공로연수 예정인 김선호 공보관과 전원건 진천부군수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김선호 공보관이 3급으로 승진하지 못하면 부단체장 이동이 이뤄질 수 있다.

후임 행정국장도 높은 관심이다. 후임으로는 조병옥 균형발전국장, 김진형 제천부시장, 오진섭 충주부시장 등이 거론된다.

또 3급 승진자 중 1명이 기획관에 임명될 경우 연쇄 인사로 이어지면서 국장급 간부공무원 인사폭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이와함께 충북 혁신도시관리본부장의 직제가 3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되면서 박승영(3급) 본부장이 전입할 경우 3급 승진자가 2명으로 감소할 수 있다.

하지만, 도청 안팎에서는 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조직위 신설과 맞물려 3급 승진자는 3명이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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