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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통장 사들여 보이스피싱 조직에 공급한 20대 일당 쇠고랑

  • 웹출고시간2016.06.16 15:30:24
  • 최종수정2016.06.16 15:30:24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지인들의 통장을 사들여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판매한 사회복무요원 A(24)씨와 조직폭력배 B(24)씨를 사기방조 등을 혐의로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에게 통장을 판매한 C(여·25)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24일 오후 2시께 청주시 서원구의 금융기관에서 고향 선배인 C씨와 만나 C씨가 설립한 유령회사 명의로 계좌를 만드는 등 모두 5개의 계좌를 225만원에 사들인 혐의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달 31일 C씨의 통장을 재발급해주던 금융기관 직원이 통장 거래내역 등 수상한 점을 발견, 경찰에 신고하면서 확인됐다.

경찰조사결과 A씨와 B씨는 전국 각지 금융기관에서 모두 50차례에 걸쳐 통장 등을 구입한 뒤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에게 다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대포통장을 공급한 보이스피싱 조직 등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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