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무더위 고민 끝, 청정계곡 단양으로 오세요

계곡 대부분 대한민국의 허파 소백산 천연림에서 발원

  • 웹출고시간2016.06.15 11:11:23
  • 최종수정2016.06.15 11:11:23

단양 지역의 계곡 대부분이 '대한민국의 허파'라 불리는 소백산 천연림에서 발원해 거울처럼 맑은데다 한여름에도 손이 시릴 만큼 차고 시원해 때이른 무더위에 휴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충북일보=단양] 산과 계곡의 고장 단양군이 때 이른 무더위 힐빙(heal-being) 휴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단양은 전체면적 중 83%가 산림으로 둘러싸여 소백산 등 명산과 더불어 이름난 청정계곡이 즐비해 재충전을 위한 대자연 속 휴식공간으로 안성맞춤이다.

단양지역 계곡은 울창한 숲과 깨끗한 물이 어우러져 천혜의 풍광을 자아낸다.

계곡 대부분이 '대한민국의 허파'라 불리는 소백산 천연림에서 발원해 거울처럼 맑은데다 한여름에도 손이 시릴 만큼 차고 시원하다.

기암괴석을 휘감아 돌며 아담한 폭포와 소(沼)를 연이어 만들어 내는 계곡은 보는 것만으로도 청량감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최근 때 이른 무더위를 즐기기 위한 힐링 쉼터 주목받고 있는 계곡은 천동계곡을 비롯해 다리안·선암·새밭·남천·사동계곡 등이다.

특히 이들 계곡은 야영장과 음수대,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주말이면 가족단위 캠핑족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또 주변엔 단양팔경으로 불리는 주요 관광지와 천연동굴, 산성, 선사유적지 등 볼거리가 풍부한 게 장점이다.

계곡을 조금만 벗어나면 패러글라이딩, 클레이 사격 등 휴양 레저스포츠를 온몸으로 체험하는 색다른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다.

또 밤에는 양백산 전망대, 고수·상진대교, 상상의 거리 등 남한강과 어우러진 단양야경 8경의 황홀경에 취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소백산자락에 자리 잡은 단양읍 천동·다리안계곡은 발만 담가도 더위가 싹 가실만큼 차가우며 오토캠핑장, 물놀이장, 매점 등 편의시설이 잘 구비됐다.

단성면 가산리에서 대잠리에 닿는 약 10㎞ 구간의 선암계곡은 단양팔경인 상·중·하선암 등 3경과 도락산 등 수려한 산세로 여름철 최고의 휴양지로 손꼽힌다.

선암계곡은 소선암자연휴양림과 오토캠핑장, 소선암공원, 냉천 등 휴양명소가 즐비하다.

여기에 영춘면 남천리 소백산국립공원 내에 자리한 남천계곡도 여름 피서지로 빼놓을 수 없다.

인적이 드물어 천연림이 잘 보존된 남천계곡은 울창한 숲과 청정 계곡물이 조화를 이루며 대자연속의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또 남천계곡 주변엔 온달관광지, 온달동굴, 온달산성, 구인사 등이 위치해 문화유적 탐방을 겸할 수 있다.

소백산 도솔봉과 묘적봉에서 발원한 대강면 사동리 사동계곡은 휴양과 더불어 시골문화체험이 가능한 곳으로 계곡을 따라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기암괴석의 장관은 사동계곡만의 묘미다.

단양의 여름은 어느 계절보다 휴양객들의 발길이 분주하다. 울창한 천연림을 뚫고 쏟아져 내리는 계곡에 발 한번 담그면 저절로 힐빙(heal-being)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