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06.14 18:27:10
  • 최종수정2016.06.14 18:39:41
[충북일보] 충청권 3개 문화재단이 워크숍을 갖고 문화예술교육정책에 머리를 맞댔다.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찬인),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 등 충청권 문화재단은 지난 10~11일 '충청! 문화로 하나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충남 아산 교원연수원에서 열린 이날 워크숍엔 재단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충청권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흐름을 탐색하고 상호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 강연, 문화예술교육 정책토론, 문화예술을 통한 소통의 시간 및 지역문화현장 탐방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처럼 충청권 문화 공조는 앞으로 나가고 있다. 하지만 경제적 측면의 충청권 공조는 빈껍데기만 남은 상태다. 대전과 세종은 자주 ktx호남철 서대전역 경우나 세종역 신설 주장 등으로 오송을 괴롭히고 있다. 최근엔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 이견을 보였다.

그러나 충청권은 문화가 됐든, 경제가 됐든 공조해야 살 수 있다. 이제 문화가 모든 걸 보듬고 품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이번 충청권 3개 문화재단 워크숍의 의미는 크다. 참 잘 한 일이다. 꺼져가는 충청권 공조도 되살려 낼 수 있기 때문이다.

500만 충청인의 시대다. 우리는 이번 충청권 문화연대가 단발성으로 끝나선 안 된다고 판단한다. 정기적으로 협력하고 필요한 현안을 논의 하는 자리로 발전시켜야 한다. 각자도생이 아닌 협력의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충청인이라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한목소리를 내야한다 그게 500만 충청인의 권익과 충청권을 발전시키는 지름길이다. 그 중요한 일을 충청권의 문화인들이 해야 한다.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우선순위를 정해 서로 협의해 풀면 된다.

그러기 위해 자주 만날 것을 권유한다.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