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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오송역 유치 정신 영원히"

13일 '고속철도 오송역 유치기념비 제막식' 개최

  • 웹출고시간2016.06.13 17:39:03
  • 최종수정2016.06.13 20:28:25

13일 청주 KTX오송역 광장에서 열린 '오송역 유치기념비 제막식'에서 이시종 지사와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비 제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KTX오송역의 탄생을 기리기 위한 '고속철도 오송역 유치기념비 건립 제막식'이 13일 열렸다.

KTX오송역에서 열린 이날 제막식에는 전 오송역유치위원들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 오송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시종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간이역이었던 오송역이 오늘날 국내유일의 KTX분기역으로 성장하기까지는 당시 오송유치위원은 물론 충북도민의 충북발전에 대한 염원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오송역 유치의 역사는 태산준령을 수 없이 넘나든 역경과 승리의 드라마였다"고 소개했다.

지난 1989년 정부가 경부고속철도 노선에서 충북을 배제하는 쪽으로 계획을 세우자 도민들은 충북권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 대대적인 유치 운동에 나섰다. 천안~대전 직선노선안에 대응해 오송을 경유할 수 있도록 전방위 활동을 전개했고, 마침내 2005년 6월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으로 오송역이 선정됐다.

도 관계자는 "2018년 완공 목표로 오송에 구축중인 철도종합시험선로, 철도완성차시험연구시설과 함께 국립철도박물관을 오송에 유치하기 위해 다시 한 번 도민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달라"며 "앞으로 충북은 국가X축 철도망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확고하게 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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