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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주택담보대출 규제 첫달인 5월, 아파트 매매 '급감'

세종시는 전달 167건에서 63건으로 62.3%↓,감소폭 커

  • 웹출고시간2016.06.08 20:06:28
  • 최종수정2016.06.08 20:06:28
[충북일보=세종] 지난 2월 수도권에 이어 5월부터 지방에서도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아파트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5월에 지방에서 매매 거래된 아파트는 총 9천135건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이는 4월 2만2천727건의 40.2%, 작년 같은 달(2만8천798건)의 31.7%에 불과하다.

감소폭이 가장 큰 지역은 지난해 이후 전국에서 부동산 시장이 가장 뜨거웠던 대구였다. 대구는 4월 2천237건에서 5월에는 22.8%인 511건으로 급감했다. 세종은 167건에서 63건(37.7%)으로 감소, 충청 4개 시·도 가운데 감소율이 가장 높았다.

거래가 줄어들면서 매매가도 주춤하는 모습이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전월보다 0.02% 올랐다. 하지만 수도권이 0.09% 상승한 반면 지방은 0.06% 하락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5월 아파트 매매 실적은 이사철인 3~4월보다는 줄어들지만,절반 이상 감소한 것은 이례적"이라며 "심리적 불안 요인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줄어든 게 아닌지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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