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06.08 16:00:13
  • 최종수정2016.06.08 16:00:13

정부가 정부세종청사 입주 개시 5년째인 내년에도 세종청사~수도권 공무원 통근버스를 운행키로 하자, 세종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저지 운동에 나섰다. 사진은 8일부터 정부세종청사 국무조정실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에 들어간 김수현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 사진 제공=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충북일보=세종] 정부가 정부세종청사 입주 개시 5년째인 내년에도 세종청사~수도권 공무원 통근버스를 운행키로 하자, 세종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저지 운동에 나섰다.

세종YMCA, 세종YWCA,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등 13개 단체는 최근 '세종청사 통근버스 중단 촉구 대책위원회(위원장 심상무)'를 결성한 데 이어 8일 언론에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정부가 정부세종청사 입주 개시 5년째인 내년에도 세종청사~수도권 공무원 통근버스를 운행키로 하자, 세종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저지 운동에 나섰다. 사진은 세종청사 정류장에 서 있는 수도권행 통근버스.

ⓒ 최준호 기자
대책위는 "정부청사관리소에 확인한 결과 관리소측은 내년에도 세종청사 통근버스 운행 예산을 편성하기 위해 현재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이라며 "다만 전체 예산 규모는 올해 99억원보다 12억원 줄어든 87억원으로 편성하는 방향으로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책위 소속 김수현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은 이날부터 정부세종청사 국무조정실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에 들어갔다. 대책위측은 "앞으로 성명 발표, 정부 항의 방문,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 서명운동 등을 통해 통근버스 운행 중단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펴겠다"고 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