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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화양구곡서 풍류 만끽

오는 11일 화양서원서 '화양구곡 문화·풍류제'
우암 송시열 이야기마당 등 강연·공연 풍성

  • 웹출고시간2016.06.07 16:53:11
  • 최종수정2016.06.07 16:53:11

지난해 열린 '화양구곡 문화·풍류제'에서 학생들이 유교문화 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주최하고 화양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주관하는 '2016화양구곡 문화·풍류제'가 오는 11일 오후 2시 괴산군 청천면 화양서원 일원에서 열린다.

'화양서원 이야기와 소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유교문화의 중요성을 깨닫고 미래를 찾아보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올해는 한기범 한국문중문화연구원장이 '우암 송시열의 선비적 삶과 현대사회'라는 주제로 펼치는 이야기마당이 화양서원 풍천재에서 열린다.

이어 '기억의 유산'을 주제로 한 소리창조 '예화'의 소리마당 공연이 펼쳐진다. 전건호 무용가의 춤사위와 함께 '향수', '계곡의 봄', '아름다운 화양구곡', '애가', '파천-꽃처럼 아름다운 계곡' 등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화양동을 사랑하는 사람들 관계자는 "화양동은 예부터 조선 성리학의 정신이 깃든 곳"이라며 "과거의 선비처럼 일반적인 것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기 위해 다양한 강연과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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