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새마을협의회, 입원한 회원 일손돕기 나서

자두 솎아주기, 복숭아 봉지 씌우기 등 도와

  • 웹출고시간2016.06.07 13:27:43
  • 최종수정2016.06.07 13:27:43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장상규ㆍ지종오)가 병원에 장기 입원한 동료 회원의 농사일 도와 귀감이다.

과수농사를 짓고 있는 홍희자 앙성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장기 입원한 탓에 농사일을 할 수 없어 애를 태우는 형편이었다.

회원 50여명은 지난 6일 앙성면 용포리에 있는 5천㎡의 홍 씨 농장을 찾아가 미뤄진 작업을 하며 농심을 달랬다.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두를 솎아주고 복숭아에 봉지를 씌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동료 회원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는 한편, 참여회원 간 화합과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충주시새마을회는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회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일손 돕기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지종오 부녀회장은 "전국에서 가장 으뜸가는 새마을조직을 만들어 나눔·봉사·배려의 제2새마을운동을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구현을 통한 선진 국민정신 함양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