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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수안보·살미면 배추, 대만에 800t 수출

배추 수급 안정으로 농가소득 증대 기여, 충주시 물류비 9천만원 지원

  • 웹출고시간2016.06.07 13:14:37
  • 최종수정2016.06.07 13:14:37
[충북일보=충주] 청정지역인 충주시 수안보·살미면에서 재배한 봄·가을 신선배추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대만에 수출된다.

지난해에는 가을배추 141t이 수출됐고, 올해는 봄·가을배추가 각각 400t씩 총 800t 수출될 예정이다.

충주시에 따르면 수안보농협(조합장 이영섭)은 수출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리스마케팅(대표 이용진) 등 2개사와 신선배추의 대만 수출을 계약했다.

이에따라 지난달 26일부터 수안보와 살미면 지역에서 재배되는 봄배추를 대만으로 수출하기 위한 수확과 선적작업이 진행 중이며, 6월말까지 400t(한화 1억2천600만원)의 선적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수출은 배추의 과잉공급이 이뤄질 경우 거래가 되지 않아 지역농민들이 겪을 시름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배추 수급안정을 위한 계약재배 참여 확대 및 수출농가 육성으로 안정적인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충주시는 수안보농협의 신선배추 수출과 관련, 수출농가와 수출업체의 유통비용 부담을 덜어주기위해 당초예산에 9천만원을 편성했다.

정창열 농정과장은 "수출량이 크게 늘어 하반기에 예산 부족분 9천만원을 추가경정 예산에 반영할 계획으로, 수출증대로 인한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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