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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보건소, 폭염대비 건강취약계층 방문관리

어르신 무더울 땐 이렇게 하세요

  • 웹출고시간2016.06.07 09:27:59
  • 최종수정2016.06.07 09:27:59

옥천군보건소 직원이 옥천읍 한 경로당에서 만성질환 노인들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건강을 체크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일찍 찾아온 폭염에 대비해 건강관리에 취약한 독거노인, 만성질환 노인 등을 대상으로 중점 건강관리에 나선다.

군 보건소는 이들 취약계층에 대해 방문건강관리간호사를 1대1로 배치, 수시로 가정을 방문해 혈압 및 혈당 측정을 해주고, 폭염 시 안전한 행동요령도 알려주는 방문관리 서비스에 돌입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전국에서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11명으로 이중 65세 이상 고령자가 63.6%인 7명에 달하며, 65세 이상 온열질환자 총 280명 중 37.9%인 106명이 논밭에서 작업 중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태 예방을 위해 보건소는 폭염주의보 발령 시 전화 및 문자서비스를 제공해 건강취약계층이 사전에 폭염에 대비할 수 있는 체계도마련했다.

또 75세 이상 노인, 독거노인,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들은 땀샘이 감소돼 땀 배출량이 적고 체온조절과 탈수감지 능력이 저하된다.

특히, 만성질환 노인의 경우 무더위로 인해 혈압 상승과 혈당 저하 등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이인숙 보건소 팀장은 "여름철에는 폭염특보 등 기상 정보를 매일 확인해서 가급적이면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또 "물을 자주 마시고,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빠뜨리지 않고 꼭 먹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갈증 느끼기 전에 물이나 과일섭취하기 △외출 시 양산이나 모자 챙기기 △술이나 카페인 음료 적게 마시기 △어둡고 달라붙는 옷 입지말기 등을 강조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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