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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명고 컬링팀, 전국대회 1~3위 휩쓸어

신세계 믹스더블 전국컬링대회

  • 웹출고시간2016.06.06 14:26:24
  • 최종수정2016.06.06 14:26:24

봉명고 컬링팀이 지난 1~3일 경북 의성에서 열린 '4회 신세계-이마트 믹스더블 전국컬링대회' 고등부 경기에서 1~3위를 모두 차지했다. 봉명고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봉명고 컬링팀이 전국대회 1~3위를 '싹쓸이'했다.

봉명고는 지난 1~3일 경북 의성에서 열린 '4회 신세계-이마트 믹스더블 전국컬링대회'에서 1~3위를 모두 차지했다.

믹스더블 컬링은 혼성2인조로 팀을 이뤄 진행하는 경기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봉명고D팀(전병화·김민지)은 결승에서 봉명고A팀(홍준영·우효민)을 만나 선의의 경쟁을 펼친 끝에 1위 자리에 올랐다.

봉명고A팀은 준우승을 차지했고, 봉명고C팀(이재호·송유진)은 3위에 입상했다.

한 학교에서 1~3위를 모두 차지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봉명고는 앞서 열린 4인조 대회에서는 남고부(홍준영·이건·이재호·전병화·신재환) 2위, 여고부(우효민·박신영·송유진·김민지·심수필) 3위를 각각 거두며 충북컬링의 기대주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민병은 봉명고 컬링팀 감독은 "힘들어도 참고 열심히 훈련에 임한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며 "오는 15~20일 예정된 국가대표후보 선발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에 경기장이 없어서 훈련에 애로사항이 있다"며 "도내에 컬링 경기장이 만들어져 마음편히 훈련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초등, 중등, 고등, 일반(대학포함)으로 나눠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총 30개팀이 참가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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