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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6.06 14:12:44
  • 최종수정2016.06.06 14:12:44
[충북일보] 새벽시간 14층 아파트 창문에 걸터앉아 자살소동을 벌인 청년을 긴급 출동한 경찰과 소방서가 구조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지난 4일 새벽 4시20분께 제천경찰서 상황실에는 제천시 하소동의 한 아파트에서 자살 기도자가 뛰어내리려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김두련 경찰서장이 직접 진두지휘에 나서 지구대, 형사, 타격대, 경찰서 청소년 담당직원 등이 비상 출동하는 한편 투신에 대비해 소방서에 긴급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김 서장은 인근에서 아침 운동 중 관련 무전을 청취하고 신속히 전 병력을 동원하기도 했다.

현장 주변에는 대형 에어메트리스와 소방서 사다리차가 배치되며 경찰과 청년의 부모는 본격 설득에 나섰고 100여분간의 대치 끝에 오전 6시15분께 청년은 자살소동을 접었다.

경찰은 술에 취한 A군이 "사회가 나를 알아주지 않아 그랬다"고 말한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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