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06.02 17:55:15
  • 최종수정2016.06.02 17:55:15
[충북일보] 이시종 지사의 민선 6기 충북도정 집권 전반기가 끝나간다. 오는 7월부터 집권 후반기다.

이 지사는 지난 2년 동안 한눈팔지 않고 쉼 없이 일했다. 누구도 부정하기가 어려운 사실이다. '사즉생충(四卽生忠)'의 각오로 임했다. 청렴의 리더십으로 공직사회 비리 근절에 앞장섰다. 지향점은 언제나 '경제'였다.

이 지사는 올해도 활발하게 움직였다. 그 덕에 대내·외적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최근 이뤄낸 이란 투자 유치는 최대 수확이다. 이 지사의 이란 방문을 기점으로 실질적인 투자가 나타나고 있다.

충북도는 지난 2014년 이란 투바전통의학기업과 오송에 20억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가 풀리지 않으면서 지지부진했다. 1년 가까이 전통의학공동연구소 설립이 지연됐다.

그러나 지난달 14~20일 방문으로 일거에 해결됐다. 이번 성과로 충북의 바이오산업과 유기농산업 전망도 밝아지고 있다. 두 가지 모두 충북의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산업이다. 두 사업의 성공이 곧 충북의 발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는 이 지사가 민선 6기가 끝나는 그날까지 초심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 더 낮은 자세로 도민과 소통하고 열린 마음으로 귀를 열었으면 한다. 그래야 충북의 성공사례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싶은 이 지사의 소망을 이룰 수 있다.

이 지사는 오는 2020년 충북 4% 경제 달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세부실천 목표도 △투자유치 37조원 △일자리창출 40만개 △고용률 70% △수출 230억 달러 달성 등 경제 분야로 설정했다.

전국 경제대비 4%가 실현되면 충북의 성공 사례는 전국 사례가 될 수 있다. 궁극적으로 충북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다. 이 지사가 인내와 끈기를 갖고 충북 비전을 완성했으면 한다.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