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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일 보은서 전국장애인축구대회

한시동 충북장애인축구협회장 "많은 관심과 격려 바란다"

  • 웹출고시간2016.06.02 16:44:48
  • 최종수정2016.06.02 16:44:48
[충북일보] 전국 장애인축구 최강팀을 가리는 'LIG 2016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가 3일부터 6일까지 보은군 종합운동장과 보조구장 등에서 열린다.

대한장애인축구협회 주최, 대한장애인축구협회, 충북장애인체육회 주관, 대한장애인체육회, 충북도, 보은군, 충북장애인체육회 후원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전국 장애인체육 단일종목 중 최대규모로 청각장애 7개 팀, 뇌성마비 7개 팀, 지적장애 4개 팀, 시각장애 8개 팀 등 총 26개 팀, 1천여명의 선수단과 운영요원 등이 참가한다.

경기는 전후반 60분(시각부 50분)으로 진행되며 토너먼트 및 리그전으로 치러진다.

장애인 축구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모든 참가팀에 숙식지원과 함께 3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되며 우승팀에는 100만원의 상금과 우승기 및 우승컵, 상장, 시상품 등이 수여되고 준우승팀엔 준우승컵과 80만 원, 3위팀엔 3위컵과 50만 원 등이 별도 지급된다.

또 최우수선수, 우수선수, 최다득점상, 드림카드상, 감독상 등 개인상 부분에도 트로피 및 상장, 시상품이 지급된다.

충북선수단은 청각장애, 지적장애, 뇌성마비, 시각-약시부 등에 75명이 출전하며 충북팀 중에는 전국장애인체전에서 4연패를 기록했던 청각장애팀 '기도원엔젤스'가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오른 충북 지적장애팀도 눈여겨볼 만 하다.

충북장애인축구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유망 신인선수 발굴과 2017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축구종목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스포츠메카로 자리잡은 보은군에서 장애인인식개선과 함께 보은군의 위상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한시동 충북장애인축구협회 회장은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시켜 전력강화를 도모하고 2017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대비한 운영점검의 기회로 삼겠다"며 "장애인스포츠대회가 일반대회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격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3일 오후 7시 속리산 레이크힐스호텔 9층 천황봉홀에서 열린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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