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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오송 복숭아 맛보세요"

한상열·김영경씨 첫 수확 나서
비닐하우스에서 키워 한달 이상 빨라

  • 웹출고시간2016.06.02 15:33:46
  • 최종수정2016.06.02 15:39:37

청주시 오송읍 한상열(오른쪽)·김영경씨가 비닐하우스에서 키운 발그레한 복숭아를 수확하고 있다.

ⓒ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충북일보=청주] 청주의 한 비닐하우스 시설에 달콤한 복숭아 향이 퍼진다.

흥덕구 오송읍 상봉리 한상열(59)·김영경씨 부부는 2일 비닐하우스 3천300㎡에서 탐스럽게 익은 복숭아를 수확했다.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는 한씨 부부의 복숭아는 지난 2월 꽃을 피운 지 120여일 만에 수확됐다.

한씨는 지난 1월부터 온풍기를 돌려 5~15도를 유지했다.

그 덕분에 보통 4월 개화해 7월 수확하는 노지복숭아보다 한달 이상 일찍 수확하게 됐다.

복숭아 한 상자당(1.5㎏, 5~8개들이) 2만7천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어 한씨 부부는 올해 1억원 이상의 소득을 바라보고 있다.

한씨 부부는 8월 말까지 노지재배(2만㎡) 복숭아도 수확할 예정이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복숭아재배 농가 소득을 올리기 위해 올해 복숭아 시설재배 시범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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