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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주의 당부

어패류 충분히 익혀 드세요

  • 웹출고시간2016.06.02 16:40:36
  • 최종수정2016.06.02 16:40:36
[충북일보=청주] 남해와 서해 일부 지역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돼 주의가 요구된다.

2일 청주시 서원보건소는 남해, 서해 일부 지역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며 감염 예방 수칙 준수할 것을 권고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 상승하는 5~6월을 시작으로 8~9월에 환자가 집중발생하며 오염된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거나 오염된 해수가 상처부위를 침입할 시 생길 수 있다.

급성 발열, 오한,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발열 후 36시간 정도 지나면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

주로 하지에서 발진, 부종으로 시작해 수포를 형성한 후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된다.

만성 간 질환, 당뇨병, 알코올중독자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의 경우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염될 경우 치명률이 높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 익혀먹기, 피부 상처 있는 사람 바닷물과 접촉 금지, 여름철 어패류는 영하 5도 이하 저온 보관 또는 60도 이상 가열처리하거나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 섭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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