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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 "정치 얘기 않겠다"

천주교 청주교구 방문
장봉훈 주교와 30분간 면담

  • 웹출고시간2016.06.01 19:42:41
  • 최종수정2016.06.01 19:44:54

1일 청주시 사천동 천주교 청주교구청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장봉훈 교구장을 비공개 면담 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일 충북을 찾았다.

'반기문 대망론'이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서의 방문인 점을 감안, 지역 내에서는 문 전 대표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문 전 대표는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았으면 한다"며 말을 아꼈다.

이날 오전 문 전 대표는 청주시 사천동 천주교 청주교구를 찾아 장봉훈 주교와 30여분 동안 환담을 가졌다. 이날 만남에는 노영민(청주 흥덕) 전 의원이 동행했다.

접견을 마친 문 전 대표는 취재진에게 "요즘 지역에 많이 다니면서 지역 어른들께 인사드리고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며 "오늘도 미리 짜인 일정대로 다니고 있는 것으로, 청주교구를 찾은 것은 (자신이)카톨릭 신자이기 때문"이라고 선을 그었다.

최근 방한한 반 유엔사무총장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정치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더민주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가 문 전 대표 체제에서 만든 당 혁신안을 수정하려는 것과 관련한 질문에도 "잘 모르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현재 전준위는 문 전 대표 때 마련된 현 체제 수정을 논의 중이다. 문 전 대표는 최고위원제와 사무총장직을 폐지했으나 전준위 내에서는 이 체제에 대해 '비효율적'이라는 시각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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