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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괴산호국원 착공 연기

시설물 일부 축소로 보완설계

  • 웹출고시간2016.06.01 15:54:31
  • 최종수정2016.06.01 15:54:31
[충북일보=괴산] 국립괴산호국원(이하 호국원) 착공 시기가 내년 4월로 연기됐다.

괴산군에 의하면 5월 중 착공하려던 호국원 착공일이 기획재정부의 요청으로 실시된 KDI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완료 결과 시설물 과다로 판정, 착공시기가 연기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호국원 시설물 중 본원동(현충관) 규모를 9천298.73㎡에서 9천133.27㎡로 축소 건립키로 했다.

시설물 축소로 인해 총 사업비는 802억2천200만원에서 49억1천300만원이 감소한 753억7천만으로 결정됐다.

이에 군은 10월께 호국원 시설물 축소에 따른 보완 설계가 완료 및 공사 및 감리용역을 발주하고, 12월에 공사 및 감리용역 업체 선정 및 계약을 통해 내년 4월에 시설공사 착공해 2018년 12월 준공 및 개원을 하게 된다.

괴산군이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국립괴산호국원은 전액 국비로 국가보훈처에서 문광면 광덕리 산 83-1번지 일원 90만9천447㎡에 5개동 9천133㎡의 건물과 봉안시설 10만1천기(아파트형 10만기, 자연장 1천기), 본원동, 경비동, 현충탑, 정비창고, 도로시설, 식당 및 휴게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군 관계자는 "호국원이 완공되면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분들에게 국가적 차원에서 마지막으로 예우를 다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방문객 증가로 인한 주민 소득증대와 주변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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