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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합창대회 경비 빼돌렸다"

학부모들, 여행 중개사 대표 고소

  • 웹출고시간2016.05.30 18:56:05
  • 최종수정2016.05.30 18:56:05
[충북일보] 청소년 합창단원 부모들이 국제합창대회 경비를 가로챘다며 여행 중개업체 대표를 고소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학부모들이 지난달 20일 여행 중개업체 대표 최모(40)씨와 합창단을 모집했던 윤모(44)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천주교 청주교구의 한 청소년 합창단원들의 학부모 등 37명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10일까지 최씨 등이 해외 합창 대회 경비 2억2천400만원을 가로챘다며 최씨와 윤씨를 고소했다.

고소인들은 스페인 알리칸테 주에서 열릴 '22회 하바네라 국제청소년 합창대회'를 앞두고 송금 또는 현금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여행사에 경비를 지급했으나 계약 불이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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