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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중원역사문화레포츠특구 '추가 개발'키로

수변 중심에서 내륙 역사문화자원 연계 특구 확장

  • 웹출고시간2016.05.29 12:34:40
  • 최종수정2016.05.29 12:34:40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탄금호 일대에 조성한 '중원역사문화레포츠특구' 확장과 특화시설 추가 개발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전체 사업비 1천385억원을 들여 2003년부터 2011년까지 탄금호 일대 469만4천390㎡에 조성한 '중원역사문화레포츠특구'를 국내·외 관광과 여가 형태의 변화에 대응하는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종합계획을 수립해 특구 확장과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로 했다.

현재 특구에는 충주호 체험관광지(3만1천943㎡), 탄금호 수상레포츠사업(436만7천447㎡), 칠금관광지(29만5천㎡) 등 3개 지구가 조성됐고, 충주세계무술공원, 중앙탑공원 등 일부 관광지가 특구에 포함됐다.

시는 현 특구가 산재한 관광자원의 연계성이 부족하고 수변 중심 관광 콘텐츠 기능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있다.

흩어진 관광자원의 클러스터화와 종합구상안을 수립하고 수변 중심에서 내륙 역사문화자원과 연계성을 강화한 특구 확장 계획을 수립한다는 게 시의 방침이다.

특구 활성화를 위해 인접한 시유지 1곳과 3만㎡ 이상의 계획관리지역 2곳을 특구로 신규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시는 8월 말까지 특구 개발계획 변경 용역을 통해 특구계획안을 수립하고 주요 규제특례 분석과 처리 방법을 제시하도록 했다.

이어 내년에 특구계획을 변경해 10년간 추가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용역 최종 보고회와 공청회 등을 거쳐 탄금호 일대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수변 자원을 활용한 관광레저 사업 인프라를 조성해 관광산업 발전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중원역사문화레포츠특구는 2008년 4월 지식경제부로부터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받았고 지금은 중소기업청이 업무를 맡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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