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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5.28 15:00:11
  • 최종수정2016.05.28 15:00:27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는 지역의 보건기관에 등록된 50세 이상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환자 중 합병증이 우려되는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49명을 선정해 경동맥 초음파 검사비를 지원한다.

괴산성모병원과 괴산군보건소는 지난 11일 보건소회의실에서 경동맥 초음파 검진사업 협약을 맺고, 6월 중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선정된 대상자에 한해 초음파 검사비는 3만6천원으로 본인부담액 발생 없이 전액 보건소에서 지원하고, MRI(뇌정밀 자기공명검사)는 20% 경감된 금액인 32만원에 시행한다.

경동맥 초음파 검사란 목주위의 경동맥에 초음파를 통해 경동맥의 좁아진 상태와 경동맥으로 흐르는 혈류의 상태를 파악하는 검사로, 경동맥 내막 두께를 측정해 심장 등의 동맥경화를 예측할 수 있어 심·뇌혈관질환을 조기 진단하는데 도움이 된다.

한편 보건소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1회(둘째 주 목요일) 심·뇌혈관질환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군민강좌를 운영하여, 만성질환자의 자가 관리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김금희 괴산군보건소장은 "고혈압·당뇨병 등의 심·뇌혈관질환자는 정기검진을 통해 뇌졸중, 심근경색증과 같은 심·뇌혈관질환 합병증의 조기발견 및 예방이 중요하므로, 이 사업을 통해 군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괴산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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