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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5.27 10:24:11
  • 최종수정2016.05.27 10:24:11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택시 32대를 연차적 감차를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역 내 택시 과잉공급 구조 개선을 통해 택시업계 종사자의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0년 까지 연차적으로 감차할 계획이다.

현재 군의 택시 면허대수는 법인택시 119대, 개인택시 40대 등 총 159대이다.

군은 올해 6대(법인1, 개인5), 2017년도 6대(법인1, 개인5), 2018년도 개인택시 6대, 2019년과 2020년도에는 개인택시 7대를 각각 감차한다는 방안을 마련했다.

감차에 따른 보상금 수준은 최근 2년간 택시운송사업 실거래 평균가, 인근 시·군의 감차보상금 규모 등을 고려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충북 증평군은 1대당 법인택시 2천720만원, 개인택시 9천600만 원의 감차보상금을 지급한 바 있다.

군은 택시 감차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옥천군 택시 자율감차위원회'를 지난 4월 24일 구성했다.

손자용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이승남 충북개인택시옥천지부장, 김성문 옥천택시(합) 대표 등 2명의 당연직과 8명의 위촉직을 포함해 총 10명이다.

위촉직 8명은 택시업계 종사자의 추천을 받았다.

군은 오는 30일 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옥천군 택시 자율감차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이어 감차사업 추진을 위한 첫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를 통해 군 감차사업의 연도별 및 업종별 감차 규모, 감차재원 확보방안, 감차보상금 수준 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자치단체의 택시감차계획 등에 의해 국토교통부의 인센터브 등이 주어진다" 며 "현재 군에 과잉 공급된 택시에 대한 감차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업계 종사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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