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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5.26 17:10:35
  • 최종수정2016.05.26 17:10:35
[충북일보=충주] 70대 할머니가 농약을 감기약으로 잘못 알고 마셔 숨진 사건이 발생,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26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8시 50분께 충주시 대소원면 A(78·여) 씨 집에서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가족이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 옆에서 뚜껑이 열린 농약병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농약을 마시고 숨진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당시 농약병 옆에서는 병에 든 감기약이 나란히 놓인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고 당일 병원에서 감기 치료를 받고 약을 처방받은 A씨가 농약을 감기약으로 잘못 알고 마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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