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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8개 광역기관, 아동학대예방 업무협약

"아동이 행복한 충북 만들자"

  • 웹출고시간2016.05.26 17:06:36
  • 최종수정2016.05.26 20:07:35

26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충청북도 아동학대 예방 업무협약식’에서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8개 기관·단체장들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아동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8개 광역기관이 손을 맞잡은 전국 최초 사례이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아동이 행복한 충북' 건설을 위해 도내 유관기관이 손을 잡았다.

충북도는 2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북도교육청, 청주지방법원, 청주지방검찰청, 충북지방경찰청, 충북변호사회, 충북의사회,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학대예방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은 아동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8개 광역기관이 손을 맞잡은 전국 최초 사례다.

협약에 따라 도와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사후조치 등 종합대책 총괄키로 했다. 교육청은 유치원·초중등학교 장기결석 아동을 상시 점검한다. 법원과 검찰청은 피해아동을 적극 보호하는 한편 학대행위자는 엄정 처벌키로 했다. 경찰청은 피해아동 분리 등 응급조치와 학대행위자에 대한 수사 및 정보를 공유한다. 의사회·변호사회는 피해아동 우선치료 및 적극적 법률자문 등의 역할을 한다.

도 관계자는 "다음달 중 아동학대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아동학대의심사례에 대한 조기발견 시스템을 촘촘히 구축하기 위한 민간단체 협조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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