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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 총력

6월까지 상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

  • 웹출고시간2016.05.26 15:49:35
  • 최종수정2016.05.26 15:49:35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지방재정 확보를 위해 오는 6월까지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강력한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체납징수율 도내 2위를 차지한 진천군은 최근 3년간 최고 징수율을 거두고 있다.

그러나 5월 현재 체납액 규모가 83억원(현년도 24억원, 과년도 59억원)에 달하고 있다.

체납액 증가 원인은 최근 3년 동안 지역개발과 인구유입 등으로 지방세 부과액이 1천억원으로 상승하면서 체납액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군은 체납액의 30% 이상 정리를 목표로 징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합동징수반 운영과 자동차번호판영치전담반 운영으로 효과적인 자동차세 체납정리를 위해 2회 이상 체납한 차량에 대해 번호판 영치에 나선다.

또 체납자에 대한 체납 내역과 납부안내문을 발송하고 관허사업 제한, 500만원 이상 체납자는 신용불량등록 등 다양한 행정규제로 체납액 자진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세정과 팀장 징수담당 독려제 운영으로 재산현황 추적과 사업장 방문, 재산압류를 통한 공매처분, 예금 및 급여 압류 등 다양한 징수기법을 동력할 예정이다.

노종호 군 세정과장은 "지방체 체납은 열악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난을 가중시키며 건전한 납세풍토를 저해시키는 요인으로 안정적인 재정확충을 위해 지방세 체납액 규모를 지속적으로 축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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