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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스토리'가 시작되는 곳 '청주테크노S타워'

도내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 1차 준공
청주산단 경쟁력 강화사업 시너지 효과
IT·BT벤처기업 분양… 각종 편의시설도

  • 웹출고시간2016.05.24 19:13:01
  • 최종수정2016.05.24 19:13:10

24일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에서 열린 ‘청주테크노 S타워’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청주테크노 S타워'는 기본적인 제조시설과 오피스기능은 물론 은행과 복합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총 건물 연면적 4만2천819㎡, 7층~11층 높이의 4개동으로 조성됐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미래형 첨단산업단지로 거듭날 청주산업단지에 도내 최대 규모의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섰다.

지식산업센터는 3층 이상의 동일 건물에 6개 이상의 공장이 입주할 수 있도록 지은 다층형 집합건축물로서 '아파트형 공장'이라고도 한다.

이번에 도시개발㈜(대표이사 김현배)이 순수 민간투자로 건립한 '청주테크노S타워'는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청주산단 초입 흥덕대로변에 위치, 청주산업의 '성공 스토리'를 가장 앞에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준공식을 통해 공개된 1차분은 건축연면적 2만5천701㎡, 지하 1층~지상 8층의 2개동 규모로 지어졌다. 중소기업 100여개를 수용할 수 있으며, 100㎡~1천600㎡ 면적을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가변설계가 적용됐다.

입주 대상은 사무실 기능을 갖춘 제조시설과 IT(정보통신)융합, BT(생명공학), 벤처기업, 지식산업, 녹색산업, 출판, 영상, 오디오, 관광업종 등이다.

8차선 대로변에 270m 길이로 조성된 1~2층 로드숍에는 금융기관과 미용실, 커피숍, 편의점, 피트니스, 식당, 수입자동차전시장, 제과점, 부동산, 문구, 스포츠, 기타 판매시설 등이 입주할 수 있다.

3천300여㎡ 규모의 옥상에는 400m 조깅트랙과 골프퍼팅 연습장, 배구·족구장 등 입주 기업인들의 건강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하늘정원이 조성됐다.

분양가 또한 저렴한 편이다. 제조 및 벤처사무실의 경우 3.3㎡당 390여만원~400여만원, 지원시설(상가)은 1층 1천360여만원·2층 520여만원이다.

입주 기업에는 취등록세 50% 감면, 재산세 5년간 37.5% 감면, 70% 장기저리 융자, 3년간 3% 이차보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분양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20%, 잔금 70%다.

이와 함께 오는 6~7월께 2차분이 착공된다. 건축연면적 1만5천963㎡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1층 한 개 동과 지하 1층 지상 8층의 한 개동으로 각각 지어진다. 내년 6월 준공되는 2차분에는 기숙형 아파트와 IT·BT업체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현배 도시개발 대표이사는 "향후 10년간 6천183억원이 투입돼 미래형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하는 청주산업단지의 첫 번째 작품이라 보면 된다"며 "청주산업단지를 넘어 청주시 전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1시30분 열린 준공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과 이언구 충북도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 테크노S타워의 성공적인 출발을 축하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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