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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카셰어링 시범도시 만들기' 사업 시작

국토교통부 24일 모집 공고,6월말 서비스 개시

  • 웹출고시간2016.05.24 15:32:23
  • 최종수정2016.05.26 06:04:51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를 카셰어링(Car Sharing) 시범도시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 시작됐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자체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카셰어링 시범도시 활성화 사업' 참가자 모집 공고를 냈다. 국토교통부는 사업자 선정을 위해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정부세종청사 , 국토교통부 회의실(433호)에서 사업 설명회를 연 뒤 6월 13일 오후 2~6시에 제안서를 접수키로 했다.

이어 6월 중 2개 업체를 선정, 6월말부터는 정부세종청사·국책연구단지~오송역 구간 편도부터 서비스가 시작되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2개 대형업체를 포함, 모두 8개의 카셰어링 업체가 영업 중이다. 국토부와 세종시는 전국 첫 시범도시로 지정된 세종에서 오는 2020년이면 시내 어디서든 5분 이내에 카셰어링 이용이 가능하도록 사업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현재 오송역~정부청사 구간 택시 요금이 1만5천~2만원이나 카셰어링 요금은 6천~7천원으로 추산된다"며 "더구나 카셰어링은 합승도 가능하기 때문에 1명이 부담하는 요금은 더 싸질 수 있다"고 말했다.

☞카셰어링: 짧은 시간 단위로 자동차를 빌려 쓸 수 있는 '자동차 대여사업'의 일종이다.

1950년대 스위스에서 사회운동 형태로 시작된 뒤 90년대에는 서유럽과 미국에서 상업화됐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1년 10월초 한 민간업체가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뒤 정보통신기술(ICT) 발달, 공유경제(共有經濟·Sharing Economy) 확산 추세와 함께 사업이 매년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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