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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고, 통일골든벨 충북대회 1·2·3위 싹쓸이

2016 민주평통 통일골든벨 충북대회에서 최다 수상
대상에 이강산, 2위 한상후, 3위 송수근·홍혁기 등 수상

  • 웹출고시간2016.05.24 11:32:31
  • 최종수정2016.05.24 11:32:31
[충북일보=충주] 충주고 학생들이 통일골든벨 충북대회에서 1,2,3위를 모두 차지했다.

민주평통 충주시협의회(회장 석종호)에 따르면 지난 20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16 민주평통 통일골든벨 충북대회'에서 충주고 이강산(2학년) 군이 영예의 대상인 '통일상', 한상후(2학년) 군이 2위인 '평화상', 송수근(2학년) 군과 홍혁기(2학년) 군이 3위인 민주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북지역회가 충북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역사관 정립과 통일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대회를 주관했고, 충주고 학생 40명을 비롯해 도내 11개 시·군에서 선별된 45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예선부터 숨 막히는 경쟁 속에 승승장구 본선에 진출한 충주고 학생들은 북한에 관한 상식뿐만 아니라 근현대사, 문화재, 한국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타 시·군 학생들에 비해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다.

특히, 이날 골든벨 대회에서는 충주고가 최다 본선라운드에 진출해 학교상은 물론, 최다 본선입상을 하며 지도교사상(충주고 이혜인 교사)을 받는 등 대회상을 싹쓸이하며 도내 명문고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청소년들에게 다소 멀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안보문제, 역사문제를 학생들의 눈높이 맞춰 쉽고 재미있는 퀴즈를 통해 자연스럽게 인식시키고자 마련된 이번 '민주평통 통일골든벨'은 충북을 비롯한 전국 지역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로 오는 7월 'KBS 도전골든벨' 8.15 특집방송에 출연해 자웅을 펼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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