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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5.24 17:46:34
  • 최종수정2016.05.24 17:46:34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은 지난 23부터 24일까지 극동대학교 동아리 연합회 회원 60여명의 대학생들이 금왕읍을 찾아 봄철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용계리 외 3개 마을에서 한낮의 뜨거운 열기도 잊은 채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찾아 고추 곁순 따기, 인삼 꽃 따기, 수박 순 자르기 등 일손을 도왔다.

대부분의 학생은 도시에서 나고 성장해 처음 접하는 농사일과 씨름을 하느라 연신 굵은 땀방울을 훔치면서도 농촌일손돕기에 열심이였다.

김기덕 극동대 동아리 연합회장(4학년)은 "일손돕기를 해 보니 농업인들이 이렇게 어렵게 농사를 짓는지는 몰랐다"며, "처음 접해보는 농사일이지만 농민들의 땀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됐다"고 전했다.

정용범 금왕읍장은 "요즘 대학생들은 취업준비에 몰두하는데 이렇게 일손을 도와주기 위해 찾아와 고맙다"며, "대학생들이 이번 농촌 일손 돕기를 통해 농촌에 대한 인식의 장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고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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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