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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5.23 19:48:22
  • 최종수정2016.05.23 19:49:14
[충북일보] 올 여름(6~8월)은 평년보다 태풍이 줄고 열대야·폭염 일수는 증가할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은 올 여름 6월과 8월 월 평균 기온이 평년에 비해 높을 것으로 예보했다.

6월과 8월 평년 월 평균 기온은 각각 21.2도와 24.5도다.

6월의 경우 이동성 공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고 기온변화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7월의 경우 저기압의 영향을 주로받아 대체로 흐린 날이 많고 기온은 평년 24.1도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8월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덥고 습한 날이 많고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날이 많겠다"고 설명했다.

오는 6·7월 강수량은 각가 평년 151㎜·313.5㎜보와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8월 강수량은 평년 278.4㎜보다 많은 것으로 예상했다.

열대야·폭염 일수는 평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도내 최근 10년 평균(청주·제천·보은·추풍령 지점 평균) 열대야 일수는 7월 1.2일 8월 1.9일, 폭염 일수는 6월 0.1일, 7월 2.2일, 8월 5.2일이다.

여름철 태풍은 7~10개(평년 11.2개)가 발생해 이 중 1개(평년 2.2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라니냐의 영향으로 평년(1981~2010년)에 비해 적은 수의 태풍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도 평년보다 적을 것"이라고 밝혔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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