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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5.22 19:40:29
  • 최종수정2016.05.22 19:40:37
[충북일보] ○…국립철도박물관과 국립한국문학관 유치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청주시가 현안사업설명회를 연 자리에서 한 참석자가 돌연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청주 경유'가 빠졌다며 설명을 자청해 공무원들이 회의 진행에 진땀.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이승훈 시장과 도의원, 시의원을 비롯해 시민사회단체장, 직능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 이 자리에 참석자로 초청된 이욱 청주공항활성화대책위원회 사무국장은 청주시가 국립철도박물관과 국립한국문학관 유치만을 현안사업으로 설명하자 본인이 준비한 자료를 배포하고 설명할 기회를 달라고 요청. 이 국장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확장에 대해 15여 분간 설명하며 일부 참석자들이 불편한 심기를 표출. 이 시장도 이 국장의 설명 중간중간 "간단히 해 줄 것"을 거듭 요청. 주객이 전도된 설명회가 연출되자 한 시의원은 "이게 뭐냐. 회의가 정상적으로 된 것이냐"고 질타.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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