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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5.20 21:40:38
  • 최종수정2016.05.20 21:40:42

영동군이 용화면 자계리에 조성할 1.5㎞ 편백나무 산림치유 숲.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용화면에 힐링을 위한 감고을 편백 치유의 숲 조성을 추진, 산림치유 명소로 기대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용화면 자계리 산 1의3 감고을 편백 치유의 숲 조성사업 기본계획을 완료했으며, 현재 실시설계를 끝내고 6월중에 사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자계리 편백 치유의 숲 조성예정지는 해발 950m의 천만산 능선을 따라 20ha의 면적에 편백나무와 소나무, 활엽수가 울창하게 조성돼 있어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가을단풍이 아름다운 곳이다.

특히 사람들의 발길이 많지 않아 숲이 잘 보존돼 있어 조용히 명상할 수 있는 산림치유 최적의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동군은 편백나무 숲 일원에 8천300만원을 들여 1.5km의 치유숲길과 안내판, 방향표지판 등을 환자들은 물론 일반인에게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치유와 힐링의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치유의 숲 인근에는 자계예술촌이 자리잡고 있어 숲에서 휴식을 갖고 예술촌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하는 여유도 누릴 수 있다.

또한 감고을 편백 치유의 숲은 주변 마을주민을 함께 참여시켜 과일 등 농특산물 판매, 민박과 식당 운영을 통해 주민소득을 창출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 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근 산림소득팀장은 "소득과 여가활동이 늘어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숲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치유의 숲 조성을 통해 충북 영동이 대한민국 힐링 1번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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