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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이어령 前 장관, 문화콘텐츠 씨앗 키운다

책나무 공원 조성·디지로그 문학 콘텐츠 개발 등 협약

  • 웹출고시간2016.05.11 18:19:50
  • 최종수정2016.05.11 18:19:59

이어령(가운데) 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 이사장과 청주시 관계자들이 11일 문의 마불갤러리에서 책나무공원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11일 문의 마불갤러리에서 이어령 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 이사장과 책나무 공원 조성, 디지로그((Digital+Analog) 문학 콘텐츠와 젓가락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책나무공원은 이어령의 신작 '한국인 이야기' 시리즈에 한지의 재료인 닥나무와 닥풀 씨앗을 넣어 발간한 뒤 독자들이 씨앗을 보내오면 책나무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디지로그 문학콘텐츠는 청주의 공원과 나무 등의 역사자원, 생태자원 등을 활용해 문학자료의 디지털화·관광자원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시는 시민 참여형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세계적인 이슈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협력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어령 이사장이 주창해 개최한 2015젓가락페스티벌의 가치를 확산하는 젓가락콘텐츠 특화사업은 학술·연구 및 출판 등에 대해 협력하는 내용이다.

초대 문화부장관을 역임한 이 이사장은 88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개최해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으며, 새천년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지성이자 크리에이터다.

이 이사장은 2015동아시아문화도시 명예위원장을 지내며 청주와 인연을 맺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청주는 직지와 세종대왕 초정행궁을 비롯해 역사적으로 독창적인 생명문화와 교육문화를 꽃피워 왔다"며 "이어령 이사장의 창조적인 역량을 도시발전에 접목시키고 시민행복을 견인하기 위해 협약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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