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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 조기발견·치료 맞손

청원보건소, 충북대병원 등 10개 의료기관 업무협약

  • 웹출고시간2016.05.11 17:10:36
  • 최종수정2016.05.11 17:10:36

청주시 청원보건소와 충북대학교 병원 등 의료기관들이 지난 10일 보건소에서 대사증후군 관리와 조기발견, 치료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보건소와 청주권 의료기관들이 고혈압 등 여러가지 질환을 겪는 대사증후군 관리를 위해 손을 잡았다.

청원보건소와 충북대학교 병원, 청주 엔도내과의원, 행복드림내과의원, 이내과의원, 속편한내과의원, 새서울내과의원, 오창중앙병원, 삼성서울연합의원, 황내과의원, 참편한내과통증재활의학과의원 등 10개 의료기관은 지난 10일 보건소에서 대사증후군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청원보건소와 오락(樂)하세요'를 슬로건으로 '허리둘레 빼자! 고혈당 막자! 혈압 내리자! 중성지방 잡자! HDL콜레스테롤 높이자!'라는 다섯가지 목표를 실천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내소·찾아가는 이동보건소 운영(경로당, 사업체 등)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자료를 활용한 대상자 발견 △대사증후군 분류군별 맞춤형 건강관리상담 제공 △정기적인 검사·문자메지시 발송을 통한 상담 진행(12개월간) △약물치료군 의료기관 연계 치료 △심뇌혈관질환 합병증·경동맥초음파 검진비 지원 △대사증후군 캠프·성공사례 나누기 운영 등이다.

보건소는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자각증상이 없는 대사증후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사증후군 관리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 문제를 조기발견·치료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용심 청원보건소 소장은 "현대인들은 서구화된 식생활과 스트레스, 음주, 흡연, 운동부족 등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대사증후군의 위험에 쉽게 노출돼 있다"며 "민간의료기관과 연계해 대사증후군 관리 지원 체계를 구축, 통합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건강관리 능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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