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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5.11 18:39:50
  • 최종수정2016.05.11 18:39:50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전통시장의 활성화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행사가 11일 보은종합시장에서 첫 문을 열었다.

보은종합시장(회장 설용덕) 상인회 주관의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행사는 연중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려 대형할인점에서는 느낄 수 없는 전통시장만의 매력을 선보인다.

올해 향수의 전통시장은 오는 9월까지 매월 1회(5월11일, 6월11일, 7월11일, 8월11일, 9월21일)씩 총 5회 개최된다.

주요 행사로 각설이, 풍물, 마당놀이 공연 등 옛 전통시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추억의 공연이 펼쳐지며, 떡메치기, 엿치기 등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통 행사도 마련된다.

또 가수 초청 공연, 색소폰을 비롯한 음악 연주회가 열려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품행사를 통해 고객에게 행운을 전달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군 관계자는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고객의 발길을 돌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즐거움을 주겠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한편 보은전통시장은 지난 해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공모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려 3년에 걸친 지원을 받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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