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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도 정원 감소 '구조조정'

2018학년도 전년比 2.2%↓ 21만129명 모집

  • 웹출고시간2016.05.09 16:32:09
  • 최종수정2016.08.25 20:04:21
[충북일보] 전문대학들도 4년제 대학과 마찬가지로 대학구조조정 정책에 발맞춰 입학정원을 계속 줄여나가고 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10일 발표한 '2018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계획 주요사항'에 따르면 2018학년도에는 지난해 대비 4천728명(2.2%) 감소한 21만129명을 선발한다.

전문대학은 전공 특성에 따라 2년제, 3년제, 4년제 등으로 구분된다.
협의회에 따르면 2년제 중 127개 대학이 13만 8천304명(65.8%)을, 3년제 중 125개 대학이 5만8천772명(28%)을 선발한다. 간호학과와 제주도 일부학과에 한정되는 4년제 중 74개 대학이 1만3천53명(6.2%)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농어촌 출신, 저소득층 및 사회 지역배려자 등을 대상으로 한 '고른기회 입학전형'을 통해 전체 선발인원 중 1만2천359명을 모집한다.

국내 거주 외국인과 외국인 유학생 등을 적극 유치하기 위한 '외국인 특별전형'도 확대해 지난해 대비 1천754명 증가한 9천419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전국 136개 대학(특수목적대 농협대학 제외)은 수시모집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85.1%인 17만8천861명을 선발한다. 이는 2017학년도(18만869명) 대비 2천8명이 감소한 것이다. 하지만 수시모집 선발 비중은 2017학년도(84.2% )대비 0.9%p 증가했다.

수시 1차에서 전문대 전체 입학정원 중 가장 많은 인원인 13만2천991명(63.3%)을 선발하고, 수시 2차에서 4만5천870명(21.8%), 정시에서 3만1천268명(14.9%)을 뽑는다.

정시모집으로는 136개 대학에서 3만1천268명을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 인원을 보면 전문대학들은 일반전형으로 7만4천405명(총 모집인원의 35.4%)을, 대학별 자체 특별전형으로 9만7천825명(46.6%)을 선발할 계획이다.

전문대 입학 전형은 학생부, 수능, 면접, 실기, 서류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대부분 대학이 2개 이내 요소만 반영한다.

특히 교과 성적과 동아리·봉사활동 등 비교과 영역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전체 인원의 70.6% (14만8천336명)를 선발한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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