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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5.09 10:49:40
  • 최종수정2016.05.09 10:49:40
[충북일보] 지역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직접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안내책자 2016년 '생생문화재 사업 88선'과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사업 77선'이 발간된다.

문화재청이 추진하는 지역 문화유산 활용사업인 생생문화재 사업과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사업은 △문화재 문턱은 낮게 △프로그램 품격은 높게 △국민행복은 크게를 기본 방향으로, 각 지역의 문화재를 역사문화교육 콘텐츠로 활용해 국민과 함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발간되는 '생생문화재 사업 88선'과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사업 77선'은 올해 전국 곳곳에서 펼쳐질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역별로 내용과 일정을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책자 앞쪽에는 목차와 함께 시도별 프로그램 분포를 지도로 나타내 전체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산뜻한 구성과 풍성한 사진, 간결한 문구 등으로 가독성을 높이고 기차여행이 가능한 프로그램과 숙박체험을 할 수 있는 곳,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던 프로그램은 별도로 표시해 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자세한 문의와 사전예약을 위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주관단체의 연락처도 수록했다.

석탑, 산성, 선사유적, 민속마을, 등록문화재 등 전국의 다양한 문화재를 소재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모아 놓은 '생생문화재 사업 88선'에는 강원도 원주시의 '강원감영은 날마다 문화잔치!', 전남 나주시의 '조선의 도시로 가자-나주 달빛에 취하고 쪽빛에 물들고', 충남 예산군의 '우리의 전통건축을 체험하라-대목장 생생체험' 등 88선 280여 개의 프로그램이 담겨 있다.

조선 시대 지성과 문화예술의 요람이었던 향교와 서원의 인문정신을 배양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사업 77선'은 서울의 '성균관에서의 하루, 명륜골 반촌사람들', 광주의 '고봉 기대승, 빙월(氷月)로 기억되다', 충남 공주의 '우리동네 문화사랑방, 충현서원', 경북 경주의 '삼삼오오! 서악서원' 등 77선 430여 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발간된 안내책자를 각 지방자치단체와 주관단체, 시도교육청 등에 배포해 교육활동과 문화재 답사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책자는 사업시행 장소에서 관람객에 한해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한다.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에도 전자문서 형태로 게재해 누구나 쉽게 내려 받아 활용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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